작년 수출 6천55억 달러…역대 최대(상보)
  • 일시 : 2019-01-01 10:41:09
  • 작년 수출 6천55억 달러…역대 최대(상보)

    무역액 1조1천404억 달러 사상 최대

    무역수지 704.9억 달러…10년 연속 흑자

    작년 12월 수출 484.6억 달러…전년비 1.2%↓



    (세종=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작년 수출액이 6천55억 달러로 역대 최대실적을 거뒀다.

    수입액을 합한 무역수지는 1조1천404억 달러로 역시 사상 최대를 나타냈고 무역수지는 704억9천만 달러로 10년 연속 흑자를 올렸다.

    다만 작년 12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2% 줄어든 484억6천만 달러로 아쉬움을 남겼다.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작년 연간 수출 6천54억7천만 달러(5.5%), 수입 5천349억9천만 달러(11.8%)로 무역액이 사상 최대인 1조1천405억 달러를 나타냈고 무역수지는 704억9천만 달러로 10년 연속 흑자를 올렸다고 밝혔다.

    수출액 6천억 달러 돌파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에 이어 7번째로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품목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데 힘입었다.

    반도체는 올해 연간 최대인 1천267억1천만 달러를 수출하며 독일과 일본의 자동차, 중국의 컴퓨터와 유무선 제품, 미국 항공기에 이어 여섯 번째로 전 세계 1천억 달러 수출 품목에 올랐다.

    일반기계와 석유화학 제품도 각각 535억7천만 달러와 500억6천만 달러를 나타내며 사상 최대 수출기록을 세웠다.

    지역으로는 중국 1천622억3천600만 달러, 미국 727억5천만 달러로 무역분쟁, 보호무역주의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연간 수출 증감률로는 독립국가연합(CIS) 17.7%, 중국 14.2%, 일본14.2%, 유럽연합(EU) 6.7%, 미국 6.0%, 아세안 5.3%, 인도3.7%, 베트남1.8% 등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남미와 중동은 -1.1%와 -11.3%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작년 수입액은 국내 생산과 수출 활성화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가공단계별로는 1차산품(23.5%), 소비재(13.6%), 중간재(11.0%) 순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CIS 42.0%, 중동 23.5%, 베트남 21.8%, 인도 18.8%, 미국 16.4%, 중남미 14.6%, 아세안 11.6%, EU 8.9%, 중국 8.8%, 일본 -0.6% 등 10대 주요지역 중 일본을 제외한 9개 지역에서 수입이 늘었다.

    CIS와 중동 수입증가는 원유 등 원자재 수입증가 영향이 컸다.

    한편, 작년 12월 수출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484억6천만 달러, 수입은 0.9% 증가한 439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45억6천만 달러로 8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작년 12월 수출 감소는 세계교역 증가세 둔화,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27.2%), 선박(26.4%), 석유제품(8.4%) 등은 증가했고, 디스플레이(-1.8%), 가전(-11.7%), 반도체(-8.3%)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대형 정보통신(IT)기업의 데이터 센터 투자 조정과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해소 등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자동차는 기저효과와 미국, EU, 신흥시장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선박은 2016년 급감한 선박수주가 회복세를 보이며 2개월 연속 증가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CIS 40.7%, EU 22.6%, 미국 22.0%, 인도 9.9%, 아세안 2.9%, 베트남 1.1%, 일본 0.7%, 중남미 -9.3%, 중국 -13.9%, 중동 -27.0% 등이었다.

    미국 (64억6천만 달러), 일본(24억7천만 달러), EU(54억8천만 달러)는 3개월 연속 증가, 중국(119억3천만 달러)은 기저효과에 따라 감소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미중 무역갈등 지속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불리한 여건에도 2018년 수출이 사상 최초로 6천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2년 연속 수출 6천억 달러 달성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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