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9-01-02 08:26:4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초반을 향해 하락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연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간의 통화로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가 강해졌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또한 달러 숏재료로 지목됐다.

    여기에 이월 네고 물량까지 더해질 경우 1,110원 아래로 하향 시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해 31일(현지시간) 1,112.5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5.70원) 대비 2.0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07∼1,11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연초 달러화 약세 분위기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부터 미 증시가 완연한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 국채 금리는 계속 하락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점도표 하향 조정 이후에 미국 주가, 금리, 달러-엔 하락하는 것을 봤을 때 달러화 약세 흐름이 감지된다. 우리나라 증시에 악재로 작용한다면 달러 약세와 리스크오프가 혼재돼 상쇄될 수 있으나 증시가 괜찮다면 달러-원 환율이 1,100원 초반을 향해 갈 수 있다. 연초부터 포지션을 공격적으로 잡을 수 있겠으나 NDF에서 2~3원밖에 움직이지 않아 크게 변동성이 나타나기 어렵다고 본다. 고용지표도 확인해야 한다. 이월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08.00∼1,115.00원

    ◇ B은행 과장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 대비 상당히 약세로 흘러갔다. 연말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간 통화도 있었고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도 있어 한국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식 시장도 나쁘지 않을 것이고 이월 네고 물량도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이 1,110원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연초 상당 부분은 달러화 약세, 리스크온으로 봐야 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07.00∼1,114.00원

    ◇ C은행 과장

    미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가 오래 갈 것 같지 않고 추가적 악재가 없다.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도 있었고 리스크온 신호로 보여 달러-원 방향은 더 아래로 움직일 것이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따라 1,100원대로 내려설 가능성도 있다. 다만 새해 첫날이라 많이 움직일 거 같지 않다. 은행마다 인사이동 시기라 포지션을 크게 잡는 건 당분간 주의하지 않을까 한다. 하단에서 결제가 붙을 수 있겠으나 방향은 아래다.

    예상 레인지: 1,108.00∼1,115.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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