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연초 역외 비드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로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30원 상승한 마이너스(-) 18.0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상승한 -7.8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5원 오른 -3.50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5원 오른 -0.95원에 마무리됐다.
연초를 맞아 역내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역외 매수가 나오면서 스와프포인트 가격대가 상승했다.
연말 에셋스와프 물량이 대체로 소화됐고 은행권의 '바이 앤 셀(buy and sell)' 거래가 연초에 비드로 나온 점도 스와프포인트 상승 재료가 됐다.
유동성 이슈가 해소되면서 초단기물도 양호한 모습이다. 오버나이트(O/N)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2전에 마감했다.
새해 첫 거래일인 만큼 전반적인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주요 오퍼 주체가 물러서면서 얇은 호가대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나타났다.
또 미중 무역 협상 기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화 메시지 또한 금융시장의 투자 심리를 개선해 스와프포인트에 상승 재료를 보탰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역외 주체들이 거래하면서 매수 수요가 나왔고 여타 다른 역내 물량들은 많지 않았다"며 "역내 거래가 한산해 스와프포인트가 쉽게 위로 휩쓸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매도 주체가 약화하니 역외 물량으로 가격이 올랐고 초단기도 좋았다"며 "연초 금융시장 분위기도 비교적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이라 스와프포인트에 상승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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