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추락에 위험회피…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중반에서 출발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3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6.30원 상승한 1,125.30원에 거래됐다.
개장 전 달러-엔 환율이 4% 급락한 여파로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 높은 1,125.00원에 개장했다.
최근 개장 전 평균환율거래(MAR)에서 매수 주문이 꾸준히 우위에 놓이기도 했다.
개장 직후 달러-원은 1,126.60원으로 올랐지만, 추가 상승은 아직 제한되고 있다.
눈치 보기 양상에 따라 1,130원대로 올라서기는 어렵다는 판단에, 롱 베팅이 과감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레인지 인식에 따라 1,130원을 웃돌 재료인지에 대해서도 시장참가자들의 의문이 큰 상황이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애플 실적 하향 조정은 글로벌, 특히 중국 경기에 대한 부진을 말한다"며 "일시적으로 위험 회피가 나타났는데, 상당히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원이 1,130원을 이날 웃돌기는 어려울 수 있다"며 "그렇다면 1,120원대 초반까지 열어둘 필요도 있다"고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1.277엔 내린 107.81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8달러 내린 1.1336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3.54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3.49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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