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위험회피 후퇴로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4일 도쿄 외환 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움직임이 완화한 영향으로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 2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58엔(0.54%) 높은 108.10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가 달러화에 약세란 의미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0.09%) 낮은 1.1387달러를, 유로-엔 환율은 0.57엔(0.47%) 오른 123.12엔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통화인 엔화는 전날 애플발 쇼크로 급등했으나 이날 오름폭을 되돌리며 내리막을 걸었다.
엔화는 미국 하원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중단시킬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낙폭을 확대했다.
일본 당국자들의 발언도 시장의 우려를 일부 해소해 엔화 약세를 유도했다.
일본 재무성의 외환 정책 실무 책임자인 아사카와 마사쓰구 재무관은 환시 요동에 대해 필요한 경우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시장 상황을 보면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재무성과 일본은행, 금융청이 시장 불안에 대응해 회동한 것은 엔화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7~8일 중국에서 차관급 무역협상을 진행하는 것도 투자자의 위험 선호 움직임을 자극했다.
엔화가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도쿄증시는 올해 첫 거래일을 맞아 글로벌 증시 낙폭을 반영하며 가파르게 떨어졌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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