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얇은 호가대에 역외 비드
  • 일시 : 2019-01-04 16:06:26
  • FX스와프, 얇은 호가대에 역외 비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호가가 얇게 형성된 가운데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비드가 나와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60원 상승한 마이너스(-) 17.5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상승한 -7.6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오른 -3.35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오른 -0.90원에 마무리됐다.

    시중은행의 인사 시즌이 겹치면서 에셋스와프 물량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고, 역외 비드가 나오면서 스와프포인트를 끌어올렸다.

    연말 스와프포인트 레벨 하락에 따른 반작용과 일부 정책성 비드도 상승 재료를 보탰다.

    전일 애플의 매출 전망치 하향 조정 여파로 '플래시 크래쉬'가 나타나면서 금융시장이 불안한 조짐을 보이자 외환 당국도 시장 안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코스피가 재차 2,000선 위로 반등하면서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다소 완화되면서 일부 투자 심리가 회복된 영향도 반영됐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굳이 스와프포인트가 오를만한 이슈는 없었으나 정책성 비드도 있었고 연말에 레벨이 많이 떨어졌던 데 대한 반작용으로 보인다"며 "1년 구간에서도 추가 반등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연초라 수급상으로 에셋스와프 물량이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지 않아 시장의 호가대가 얇다"며 "본격적으로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오면 가격대가 오를 때마다 매도 주문이 나왔을텐데 이날은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1월 초 거래가 없는 틈을 타 역외 시장 참가자들이 미리 사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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