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미·중 무역협상 주시하며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을 주시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시간 오후 3시 2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226엔(0.21%) 하락한 108.23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237달러(0.21%) 상승한 1.1426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각각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달러지수는 0.20% 하락한 95.966을 기록 중이다.
달러화 약세는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하며 글로벌 경제 지표 둔화 등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상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 후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작년 12월 고용 지표 호조에도 달러화가 전방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중 무역협상이 긍정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에도 미일 금리 차 축소를 의식한 엔화 매수, 달러 매도 물량으로 달러가 하락하고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는 미국과 중국 무역 실무단이 무역협상에 나선다.
만약 이번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질 경우 상반기 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만나는 방안도 검토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위안화와 호주달러도 오름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환율은 역외에서 이 시각 전장 뉴욕대비 0.0173위안(0.25%) 하락한 6.8489위안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16달러(0.22%) 오른 0.7171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가 달러화에 강세란 의미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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