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미·중 무역 협상 주시하며 강세
  • 일시 : 2019-01-08 15:11:55
  • <도쿄환시> 달러, 미·중 무역 협상 주시하며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을 주시하며 주요 통화에 오름세를 보였다.

    8일 한국시간 오후 2시 5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12엔(0.10%) 상승한 108.81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344달러(0.30%) 하락한 1.14416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도 0.20% 상승한 95.879를 기록했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베이징에서 미·중 차관급 무역 협상이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은 관련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미·중 차관급 협상에 대해 양측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를 할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혀 협상 기대를 높였다.

    양국의 무역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는 소식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대미 지렛대를 키우기 위한 일환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카드가 나온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놨다.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 협상 결과에 주목하면서도 다음 날과 그 이후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 등을 주목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닛케이지수에 동조해 엔 매도, 달러 매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로 전장대비 0.82% 상승했다.

    위안화는 달러화 강세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달러-위안 환율은 역외에서 이 시각 전장 뉴욕대비 0.26% 오른 6.8632위안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가 달러화에 하락했다는 의미다.

    호주달러화는 무역 지표 둔화에 하락했다.

    이날 호주 통계청은 작년 11월 무역수지가 계절 조정 기준 19억2천500만 호주 달러(약 1조5천384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21억7천500만 호주달러 흑자와 10월의 23억1천600만 호주달러 흑자를 밑도는 결과다.

    수출은 전달대비 1.0% 늘어나는 데 그쳤고, 수입도 2.0% 증가했다.

    이 시각 호주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0.29% 하락한 0.7123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화는 영국이 브렉시트 탈퇴 시한을 늦추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정부가 부인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이날 영국과 EU 당국자들이 리스본 조약 50조의 적용을 연장할 가능성을 논의하고 보도했다.

    리스본 조약 50조는 회원국 탈퇴에 대한 규정을 담은 것으로 영국은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라 오는 3월 29일 EU를 떠나게 된다.

    영국 정부가 해당 조약의 적용 시한을 연장해 탈퇴 시점을 늦추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총리실은 "총리는 올해 3월 29일에 EU를 탈퇴하게 된다고 줄곧 말해왔고 50조를 연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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