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포지션 정리에 소폭 상승
  • 일시 : 2019-01-25 16:01:44
  • FX스와프, 포지션 정리에 소폭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바이 앤 셀(buy and sell)' 포지션에 언와인딩이 나오면서 일부 구간에서 상승했다.

    2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16.6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7.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오른 -3.35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년물의 경우 고점 매도와 에셋스와프 물량에 소폭 하락했으나 대부분 구간에서 하단이 지지되는 양상이다.

    특히 전일 발표된 금융위원회의 '비은행권 거시건전성 관리강화 방안'에서 국내 보험사의 해외채권 환 헤지 만기가 1년 미만일 경우 요구자본을 추가로 적립해 차환 리스크 관리를 유도하도록 제도 개선 방침이 나오면서 오퍼 기대가 줄었다.

    제도가 시행되기 전이나 환헤지 만기가 길어질 경우 6개월 이내 구간에서 오퍼 물량이 줄어들 수 있어 일부 숏포지션이 정리됐다.

    또 채권과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헤지 수요가 강해진 점도 스와프포인트 하단을 지지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제도가 아직 시행된 건 아니지만 시행된다면 롤오버 물량이 줄어들 수 있어 1년 이내 스와프 시장에서 커버하던 물량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며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숏포지션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1년물의 경우 최근 많이 올라 매도할 만한 레벨이고 에셋스와프 물량으로 밀렸다"며 "어제 금융위 발표가 있었지만 제도 시행 일자가 확실치 않아서 크게 위쪽으로 베팅하긴 어려우나 기대 효과로 일부 구간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채권과 주식 시장에서 자금이 유입된 영향도 스와프포인트 하단 지지 요인"이라며 "외국인이 한국물을 사게 되면 헤지 물량이 생기고 외국인 입장에선 셀 앤 바이 수요가 커진 상황"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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