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상승 기대에 은행권 외화예수금 6조7천억 증가
  • 일시 : 2019-01-28 10:02:04
  • 달러-원 상승 기대에 은행권 외화예수금 6조7천억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달러-원 환율 상승 기대로 은행권 외화예수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전체 은행의 부보예금(예금보험이 적용되는 예금) 중 외화예수금이 75조2천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6조7천억 원(9.8%)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반면 전체 은행의 부보예금 잔액은 1천220조9천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조9천억 원(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은행권 요구불예금이 178조6천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8천억 원(0.4%) 줄었고, 저축성 예금은 936조9천억 원으로 2조4천억 원(0.3%) 감소했다.

    상대적 고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에도 시중 자금이 몰렸다.

    저축은행의 부보예금 잔액은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55조9천억 원으로 1조9천억 원(3.5%)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신규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2.67%로 은행(1.98%), 상호금융(2.17%), 새마을금고(2.43%)보다 높다.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보험업권 부보예금(책임준비금) 잔액은 765조 원으로 전 분기 대비 9조7천억 원(1.3%) 늘었다.

    보장성 보험의 판매는 계속 증가했지만, 저축성 보험은 2022년 시행이 예정된 IFRS17에 대비해 판매가 줄었다.

    금융투자회사 부보예금(고객예탁금) 잔액은 32조6천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천억 원(1.2%) 증가했다.

    미국의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가 확인되고 글로벌 무역 전쟁 우려가 완화되며 주가가 상승한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전체 부보예금 잔액은 2천75조7천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조1천억 원(0.8%) 늘어났다.

    예보는 지난해 1~3분기 부보금융회사로부터 예금보험료 1조6천억 원을 수납하고, 지난해 2분기 말 현재 예금보험기금 13조2천억 원을 적립했다.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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