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무역협상 앞두고 위안화 대폭 절상…작년 7월래 최고
역내외 위안화 가치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오는 30~31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예정된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로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28일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469위안(0.69%) 내린 6.7472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오른다.
이는 작년 7월 19일 6.7066위안 이후 가장 낮은(위안화 가치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절상률은 작년 12월 4일(0.71%) 이후 가장 컸다.
다우존스는 지난주 말 미국 달러화가 광범위하게 약세를 보인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의 경제 책사인 류허 중국 부총리는 30~31일 미국을 방문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주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환율은 언제나 (양국) 논의의 일부"였다며 "목록(협상 의제 목록)에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고시 이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 48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대비 0.27% 내린 6.7257위안을 기록 중이다.
역내 위안화도 전장 은행 간 거래 마감가는 6.7640위안보다 약 0.54% 낮은 6.7270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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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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