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위안 급락세 연동…4.50원↓
  • 일시 : 2019-01-28 11:22:31
  • <서환-오전> 달러-위안 급락세 연동…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중반까지 밀렸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50원 하락한 1,116.8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한때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인 1,115원대로 밀렸다.

    오전 10시 30분 이후 달러-위안(CNH) 환율이 빠르게 내림에 따라 달러-원도 이에 연동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래 가장 낮은 6.73위안으로 떨어졌다.

    오는 30∼31일 예정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에 힘이 실리면서 위안 강세 베팅이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협상에서는 환율 문제가 부각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에 글로벌 달러도 약세 방향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14원에서 1,119.0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아침에 리스크 온(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완화적인 FOMC 기대감도 있다"고 판단했다.

    이 딜러는 "수급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수입업체 결제보다 많아 보인다"며 "결제도 많지만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1,115원이 심리적인 지지선을 작용하고 있다"며 "1,115원을 밑돌면 1,112원까지는 볼 수 있으나 결제 수요는 계속 나올 것 같다"고 내다봤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위안 강세가 심했고, 달러-원 환율도 연동됐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번 주 내내 달러 공급 우위에 놓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 딜러는 "그렇더라도 1,115원 부근에서 하락한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30원 낮은 1,118.00원에서 개장했다.

    장 초반 달러-원은 변동성이 제한된 채 1,118원 부근에서 정체됐다.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네고 물량이 툭툭 나오면서 달러-원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달러-위안 환율도 급하게 빠지면서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 요인이 됐다.

    달러-원은 1,115원에서는 지지받았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90억 원어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13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 대비 0.080엔 내린 109.4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2달러 밀린 1.1413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28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5.67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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