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9일 달러-원 환율이 하방 경직성을 나타낸 후 1,120원 부근으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전일 연저점을 경신하는 등 하락했으나 1,115원 선이 단단히 지켜져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 심리가 있으나 그간 비둘기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스탠스가 확인된만큼 추가 하락 재료로는 약하다고 봤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18.0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7.70원) 대비 1.3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5∼1,124.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1,115원에선 바닥 인식이 강하다. 레인지 하단에 대한 경계에 수급상으로도 결제 물량이 압도적 우위였다. 또 월말이 가까워지고 있는 데다 설을 앞두고 수출업체들도 1,110원대 후반에선 물량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 FOMC에서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관건인데 금리 변경은 없어 가격에 크게 영향이 없을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15.00∼1,120.00원
◇ B은행 차장
달러-원이 어제 많이 하락해 연중 최저점까지 갔는데 1,115원은 다시 탄탄하게 지켜졌다. NDF에서도 크게 변함이 없었고 결제 물량도 많이 나왔다. 다시 1,120원 중심으로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이다. 아래가 막히는 것을 확인했다. 미국 증시에서 주가가 약간 하락해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로 진입할 것으로 본다. FOMC에선 크게 영향 없을 것이다. 기자회견이 없는데다 금리 동결이 확실해 보인다. 비둘기파적 스탠스가 이미 시장에 반영돼 오히려 달러-원 하락 쪽보단 하단 지지할 재료가 될 수 있다. 설 연휴 있어 포지션은 줄일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16.00∼1,124.00원
◇ C은행 과장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돼 1,115원 선에서 지지선이 나타났다. 달러-위안(CNH) 환율이 어제 6.73위안대까지 갔다가 반등했으나 달러-원은 비교적 무겁다. 월말이라 수급상 매도 쪽이 많아 달러-원도 의미있게 반등하지 않을 것이다. 최근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 수출업체 네고 물량으로 매도 수요가 많았으나 어제 연저점 근처 가니 다시 결제 수요가 강하게 나왔다. 수급이 평형 이루는 지점이다. 1,110원 후반대에서 약간 무거운 장세가 나타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17.00∼1,12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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