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 강세에도 하단 지지…0.80원↑
  • 일시 : 2019-01-30 11:15:44
  • <서환-오전> 위안 강세에도 하단 지지…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중후반에서 좁게 움직이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9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80원 오른 1,117.30원에 거래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및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이 잡히지 않은 모습이다.

    위안화(CNH), 호주 달러 등이 조금 강세로 가는 분위기와 달리 원화는 수입업체 결제 수요에 1,110원대 중반은 지지받고 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72위안대까지 밀렸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14원에서 1,119.0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A 은행 외환딜러는 "개장 전 시장 평균환율 거래(MAR)부터 조용했고, 장중에도 한산하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달러 사자와 팔자와 치고받기도 하나, 전반적으로 수출업체 네고 물량 경계가 있다"며 "1,120원에 가기 전에 오를 때마다 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네고에 환율이 밀리려면 트리거가 있어야 한다"며 "아직 네고 물량은 하단을 제한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B 은행 딜러는 "결제가 간간이 보이지만, 조용한 편"이라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대차대조표를 의미 있게 언급하거나, 무역협상이 아주 잘 풀리지 않으면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레인지를 벗어나기가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C 은행 딜러는 "달러-위안 환율이 저점 부근에 있는데, 더 밀리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지금은 FOMC 대기 모드"라고 판단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을 반영해 전일 종가와 같은 1,116.50원에서 개장했다.

    1,110원대 중반에 대한 경계심에 장 초반부터 달러-원은 약간 올랐다.

    상단은 1,118원대로 제한됐다.

    결제 수요가 나오는 것 외에는 시장이 조용한 편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89억 원을, 코스닥에서는 30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 대비 0.113엔 내린 109.23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9달러 오른 1.1440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2.7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66.03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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