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FOMC·무역협상 앞두고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을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30일 오후 3시 2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79엔(0.07%) 하락한 109.26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84달러(0.07%) 상승한 1.14414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의 상승은 달러가 유로화에 대해 하락했다는 의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0.09% 하락한 95.735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완화적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중단할 가능성에 대한 힌트를 줄지도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만약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를 중단한다는 신호를 준다면 이는 달러화에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엔화에 대해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0.52% 하락한 20,556.54로 장을 마쳤다.
미국과 중국은 미국시간으로 30일부터 이틀 동안 고위급 무역협상을 펼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1일에는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민은행은 무역협상을 앞두고 위안화를 사흘 연속 절상시켰다.
이 시각 달러-위안 환율은 역외에서 0.0179위안(0.27%) 하락한 6.7296위안에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가 달러화에 올랐다는 의미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움직인 통화는 호주 달러화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 시각 전장 뉴욕대비 0.0051달러(0.71%) 오른 0.7198달러에 거래됐다.
호주의 작년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전분기대비로는 0.5%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인 1.7%. 0.4%를 각각 웃돌았기 때문이다.
호주중앙은행(RBA)의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나온 물가가 예상을 웃돌면서 RBA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낮아졌다.
시장은 올해 말 RBA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50% 이상 반영해왔다.
파운드화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과 브렉시트 재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소폭 오름세로 전환됐다.
이 시각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132달러(0.10%) 상승한 1.30905달러에 거래됐다.
ys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