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무역협상 마무리 속 약세…역외 달러당 6.72위안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역내외 위안화의 가치가 약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38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27% 상승한 6.7270위안에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 즉, 달러 대비 위안화의 가치가 0.27% 약세라는 것이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 환율도 6.7171위안을 나타냈다. 전장 역내 마감가(6.7055위안) 대비 약 0.17% 약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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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역외 달러-위안 틱 차트>
미국과 중국은 미국시간으로 31일 고위급 무역협상을 마무리하고 각각 협상에 대한 성명 등을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협상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면서도 그것이 합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며 아직 양측이 최종 협상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 협정을 타결하기 위해 한 두 차례 더 만날 것이라고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다음 달 1일인 협상 시한 마감 전 무역 합의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길 희망한다는 친서를 보냈다. 친서는 무역 사절단을 이끈 류허 중국 부총리가 트럼프에게 전달했다.
미국 백악관은 무역협상에서 양측이 모든 주요 이슈에 대해 자진해서 논의하려는 태도를 보였다면서, 실제 협상은 양측의 차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생산적이고 기술적인 논의를 하는 데 쓰였다고 설명했다.
또, 백악관은 양측이 지식재산권, 기술 강제 이전, 보조금 문제뿐만 아니라 환율 문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협상단도 곧이어 발표한 성명에서 "현 단계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으며, 양측은 솔직하고 구체적이며 유익한 논의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기준환율 고시를 통해 위안화의 가치를 0.08% 절하 고시했다. 고시 환율은 6.7081위안이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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