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亞 통화 약세에 숏커버…5.00원↑
  • 일시 : 2019-02-07 11:06:33
  • <서환-오전> 亞 통화 약세에 숏커버…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아시아 통화 약세에 동조한 가운데 숏커버가 가세해 추가 상승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00원 상승한 1,123.8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장 내내 상승폭을 키우면서 1,124.20원까지 고점을 키웠다.

    호주달러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약세 기대가 커진 데다 연휴가 끝나고 숏포지션이 활발히 정리된 영향이다.

    전일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의 발언에서 금리 인상 스탠스가 약화했음을 확인하자 호주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로우 총재는 프레스 클럽 연설에서 지난 1년여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이 인하할 확률보다 컸으나, 지금은 인상과 인하 가능성이 대등한 상태가 됐다고 설명했다.

    월초인 만큼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은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실수요가 많지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 정리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20원에서 1,128.0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방향을 위로 열어두면서도 주요 아시아 금융시장이 현재까지 휴장을 이어가고 있어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다고 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금리 쪽 영향으로 신흥국 통화 약세에 대한 기대가 깔려 있다"며 "달러-위안(CNH) 환율이 보합세나 달러-원 환율이 오르는 점을 볼 때 연휴 이후에 포지션 움직임이 숏보다는 롱 쪽으로 실리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까지 아시아 금융시장 움직임을 해석하기엔 신중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결제 물량이 나오는 가운데 달러 강세 모멘텀으로 봐야겠으나 크게 움직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숏커버가 나오고 있다"며 "1,125원 상단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이날 쉬는 업체도 많고 월초라 네고 물량은 약하다"며 "역외 시장 참가자들이 숏커버를 얼마나 추가로 할지에 따라 상단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0원 상승한 1,120.00원에서 출발했다.

    이후 개장가를 저점으로 꾸준히 상승해 숏커버 움직임을 반영했다.

    장중 1,124.20원까지 상승하기도 해 최근 레인지 상단인 1,125원 선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약 24억 달러 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9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84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50엔 내린 109.79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93달러 내린 1.1358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3.0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5.7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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