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중 무역협상 훈풍에 하락 출발…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중 무역협상 관련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1,120원대 초반에서 하락 출발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보다 4.60원 하락한 1,120.60원에 거래됐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훈풍에 아시아 통화들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자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중국과 '90일 휴전' 기간을 연장하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최종 합의를 이루기 위한 정상회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중국과 중요한 구조적 이슈들과 관련한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개장 직후부터 최근 레인지 하단인 1,120원 선까지 하락한 만큼 추가 하락 속도는 빠르지 않다.
현재 1,120.50원을 저점으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무역협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시장에 긍정적 시그널을 보냈다"며 "위안화, 호주달러 등 아시아 통화에 전반적으로 반영되고 있고 글로벌 리스크온 모드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1,120원대가 계속 막혔던 레벨이라 추가 하락 모멘텀이 생길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움직임이 시작되기 전이라 오전 10시 이후 포지셔닝에 따라 추가 하락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2엔 상승한 110.76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1달러 오른 1.1341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1.6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6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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