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빅이벤트 기대에 하락 출발…3.10원↓
  • 일시 : 2019-02-26 09:19:48
  • [서환] 빅이벤트 기대에 하락 출발…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북미 정상회담과 미중 무역협상 빅이벤트 기대로 1,110원대 후반대에서 하락 출발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3.10원 하락한 1,117.9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흐름을 반영해 갭다운 출발했다.

    북미 정상회담 이벤트를 하루 앞둔 가운데 미중 무역 협상 낙관에 따른 위안화 강세 영향을 받았다.

    위안화를 포함해 호주달러 등 아시아 주요 통화들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그간 시장 변동성 둔화로 포지션 구축이 많지 않아 개장 이후 가격 변동성은 제한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스톱이나 커버 흐름이 있으려면 포지션이 있어야 하는데 그간 포지션 구축한 게 많지 않았다"며 "NDF 종가보다 1~2원가량 올리고 시작한 걸 보면 박스권에 대한 저점 인식이 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북미 정상회담과 미중 무역협상 기대 등 여러 가지 재료가 모여 리스크온 분위기"라면서도 "레인지 장세가 오래됐고 1,110원대 당국 개입 경계도 작용하고 있어 1,115원 아래로 가기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0엔 상승한 111.050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10달러 내린 1.13589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6.5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2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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