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신임 사무총장에 야닉 그레마렉 선출
(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녹색기후기금(GCF) 신임 사무총장에 프랑스 출신인 야닉 그레마렉 전 UN 여성기구 부총재가 선출됐다.
26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인천 송도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는 GCF는 공식 일정에 앞서 지난 25일 신임 사무총장 선임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인 사무총장선출위원회에서 선출된 최종 3인의 후보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이사진 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선출했다.
투표권은 이사에게만 부여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직접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다.
다만, 대리 이사로서 후보자 질의응답에 참여하고, 이란 이사와 공조해 사무총장 선거에 대응했다.
이번 이사회는 3기 이사진 구성 후 개최되는 첫 이사회로 신임 사무총장 선출과 개발도상국 사업지원 심의, 의사결정 방식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GCF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는 3년 주기로 구성되며 우리 정부는 3기 이사진에 포함됐다. 2020년까지 대리 이사를 하고, 2021년 이사직을 맡는다.
특히 올해는 추가 재원 마련을 위한 재원보충 논의를 확정하는 해로써, 우리 정부는 대리 이사 자격으로 참석해 주요 논의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사업 총 10건이 상정돼 지원 여부를 심의·결정한다.
전체 상정사업의 GCF 지원 요청금액은 총 5억4천만 달러(총 규모 27억6천만 달러)로, 상정사업이 모두 승인될 경우 GCF는 현재까지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사업 총 103건, 51억 달러(총 규모 191억 달러)를 승인하게 된다.
현재 활용 가능한 재원은 16억8천만 달러인 만큼 올해 이사회에서 사업 심의 규모가 확대되긴 어려워 보인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의사결정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만장일치에 실패할 경우 의사결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두고 이사국 간 치열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GCF는 개도국의 목소리를 보장해 주기 위해 만장일치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합의에 실패할 경우 정책 등 중요한 논의가 지연되는 부작용이 있어 적절한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pisces738@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