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110원대 중반 결제에 낙폭 축소…0.80원↓
  • 일시 : 2019-02-27 11:01:07
  • [서환-오전] 1,110원대 중반 결제에 낙폭 축소…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입업체 결제 물량과 차익실현에 낙폭을 좁혔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55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80원 하락한 1,117.80원에 거래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영향으로 달러 약세 영향을 받았으나 1,110원대 저점 인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오전 장 내내 결제 물량이 활발히 나왔고 숏포지션이 정리되면서 낙폭을 반납했다.

    간밤 달러 약세로 움직였던 이종통화들도 개장 후 차츰 반대 방향으로 되돌리면서 달러-원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됐다.

    미·중 무역협상과 북미 정상회담 기대 속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돌입 시기가 연장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리스크온 심리는 유지되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3월 12일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에서 부결되면, 3월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돌입 시한에 대한 연장 여부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15원에서 1,12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월말 수급도 중요한 만큼 상단이 꾸준히 제한되겠으나 저가 매수가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 매수가 강한 가운데 이종통화 쪽에서도 살짝 달러 강세로 되돌려졌다"며 "최근 변동성이 워낙 좁아 조금만 움직여도 차익실현을 짧게 해 다시 숏포지션을 되돌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달러-원의 경우 저점 인식이 강한데다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으로 저점 매수가 나오고 있다"면서도 "추가 상승하더라도 월말이라 1,120원대는 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저가 매수에 호재가 선반영돼 1,115원 선이 지지될 것"이라며 "오후에도 전일 종가 부근에서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북한 이슈로는 포지션 구축이 쉽지 않고 월말 수급에 1,120원 아래에 그칠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 결과 확인하고 숏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겠으나 단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일보다 3.10원 하락한 1,115.50원에서 출발했다.

    어제에 이어 갭다운 출발했으나, 개장가를 저점으로 꾸준히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박스권 하단 인식 속에 오전 내내 매수세가 유입됐고 전일 종가인 1,118.60원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보합을 나타내기도 했다.

    빅이벤트 결과를 앞두고 거래는 부진한 상황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은 현재 21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1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3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09엔 오른 110.56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8달러 내린 1.138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0.8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7.1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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