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110엔대 중반서 정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7일 일본 도쿄환시에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110엔대 중반에서 정체된 움직임을 보였다.
오후 2시 3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2엔(0.02%) 오른 110.58엔을 기록했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향후 금리변화에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달러-엔 환율은 한때 110.42엔까지 밀렸으나 이후 소폭 반등했다.
도쿄 시간대에 환율은 110.50~110.60엔대에서 방향성 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외신들은 전일 미국 국채금리 하락 영향으로 엔화 매수세가 우세했으나 포지션 조정 성격의 엔화 매도도 같이 나와 달러-엔 하락(엔화 상승)이 제한됐다고 전했다.
장중 눈에 띄는 재료가 나오지 않은 데다 미국 주가지수선물 거래 중지로 재료가 더욱 부족해졌다.
이날 CME그룹의 전자거래 플랫폼인 글로벡스 마켓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면서 한때 모든 관련 거래가 중단됐다.
가타오카 고시 일본은행 정책위원이 한 금융경제간담회에서 "물가 상승률이 (일본은행의 물가 목표치인) 2%를 향해 높아질 개연성이 낮다"고 말했지만 엔화에 별다른 영향을 주진 못 했다.
구로다 총재도 이날 국회에 출석해 발언했으나 기존 발언과 다르지 않아 환시 재료가 되지 못했다.
구로다 총재는 2020회계연도의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 2%를 달성할 가능성은 낮으며, 일본은행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은 대규모 부양 정책의 하나로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호주달러화와 중국 위안화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같은 시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03달러(0.04%) 상승한 0.7191달러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049위안(0.07%) 오른 6.6914위안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