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3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②
(단위 : 원)
◆장원 신한은행 차장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 재료 소진에 따라 달러-원이 튀어 오를 것에 대해 대비하고 있었다. 1,110원대 레인지 하단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깜짝 놀랄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 한 정상회담 이후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예상보다 결과가 너무 좋지 않아 2월 말 장 막판에 크게 말려 올랐다. 그렇더라도, 120원대 중반 정도면 기존 레인지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안전자산 선호(리스크 오프)는 강해졌으나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고 보긴 어렵다.
3월도 환율 상승 기대가 여전히 살아 있겠지만, 제한적으로 오를 것이다. 1,140원 선에선 고점 인식이 강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너무 좁은 범위에서 레인지 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정학적 이슈도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다. 물론 달러-원이 급락할 것이라는 예상은 더 어렵게 됐다. 브렉시트 관련 이슈도 주목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리스크 온 재료 해소에 따른 제한적 상승세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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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전망치 │ 2019년 2분기 │ 2019년 3분기 │ 2019년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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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0∼1,140 │ 1,135 │ 1,140 │ 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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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복 중국공상은행 차장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됐지만, 다음 회담을 기약하는 분위기다. 완전히 원화 약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렵다. 미국 정치적 불안감 및 부채 한도협상 등과 같은 달러 약세 소재가 전체적으로 부각하지 않을까 한다.
우호적인 미·중 무역협상 분위기는 리스크온 흐름을 이어가게 하면서 달러-원 환율 하락 흐름이 편하게 보인다. 그러나 결제 수요 및 외환 당국 경계심리는 하단을 제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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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전망치 │ 2019년 2분기 │ 2019년 3분기 │ 2019년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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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0∼1,130 │ 1,120 │ 1,110 │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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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우 DGB대구은행 과장
북·미 정상회담 빅 이벤트가 시장의 예상과 다른 결론으로 마무리됐다. 레인지 하단인 1,115원이 더 단단해지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긍정적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리스크 오프로 봐야겠고, 하루 이틀 재료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남은 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이다. 이 부분도 명쾌하게 해결될 상황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정치적 이슈에 타개하고자 북미 회담에 승부수 던졌으나 통하지 않았다. 미국 정치적 문제들이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 1차 정상회담처럼 회담 이후 다시 환율 튀어 오르는 데자뷔가 떠오른다. 1,130원을 넘어서면 1,140원까지 고점을 열어둬야 할 것이다. 브렉시트 경우도 시한이 연기되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가 좁아질수록 달러화는 약세로 가는 게 맞아 보인다. 단기적으론 달러-원이 글로벌 달러 흐름과 완전히 같지는 않겠지만, 길게 본다면 글로벌 달러 약세를 따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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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전망치 │ 2019년 2분기 │ 2019년 3분기 │ 2019년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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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0∼1,140 │ 1,100 │ 1,080 │ 1,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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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
달러-원은 전체적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개선,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남아있다. 위안화 관련 내용이 협상문에 담기면 위안화 강세가 나타날 것 같다. 북·미 관계는 기대가 남아있다고 본다.
3월에는 수출이 재개될 것이고, 경상수지 흑자 기조에 따라 달러 공급 여력이 생길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 경기 둔화 우려는 남아있고, 위안화와의 동조화도 약해졌다. 해외 투자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이기 때문에 2월의 박스권 흐름이 계속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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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전망치 │ 2019년 2분기 │ 2019년 3분기 │ 2019년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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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0∼1,130 │ 1,130 │ 1,100 │ 1,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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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
전반적으로 원화 강세를 이끌어줄 수 있는 대외 재료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한다. 3월 초 양회와 유럽중앙은행(ECB) 이벤트를 지켜보고 있다. 유로존 심리가 꺾였다가 올라오고 있다. 1분기가 지나면 유럽 지표가 호전될 것으로 본다. 이런 분위기는 달러를 약세 분위기로 몰아갈 것이다.
중국 양회는 2016년 초반과 비슷할 것이라는 예상을 많이 한다. 중국이 재정정책 얼마나 강력하게 추진하는지에 따라 위안화 흐름이 결정될 수 있다. 재정정책 기대감에 구리 가격이 올랐다. 호주나 원자재 국가의 경기도 올라오고 있다.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면 유로존 수출이 개선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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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전망치 │ 2019년 2분기 │ 2019년 3분기 │ 2019년 4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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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0∼1,130 │ 1,110 │ 1,080 │ 1,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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