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하락…112엔대 근접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글로벌 경기 우려 완화로 하락해 112엔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달러당 엔화 가치는 111.94엔으로, 지난 1일 도쿄환시 마감가 대비 0.13엔 하락(달러-엔 환율 상승)했다.
엔화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중국 제조업 지표로 1일 도쿄환시에서 2개월 반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후 엔화 가치는 1일(현지시간) 뉴욕 환시에서 한때 112.07엔까지 하락했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강세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음에도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는 보도에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하면서 안전통화인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최종 단계'(final stage)에 와 있다고 3일 보도했다.
중국은 농산물과 화학제품, 자동차 등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나 무역 제한 조치를 낮추는 것을 제안했고, 미국은 작년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 가운데 상당 부분을 철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엔화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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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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