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9-03-05 08:27:26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5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 부근으로 상승하되 주로 1,120원대 후반에서 횡보할 것으로 봤다.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경제 지표 부진에 미국 증시가 흔들렸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강화됐다.

    이들은 미국과 중국 양국이 협상 타결을 위한 '최종 단계(final stage)'로 접어든 만큼 관련 뉴스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와 호주중앙은행(RBA) 기준금리 결정이 주목된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25.25원에 마지막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4.90원) 대비 1.4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2.00∼1,13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부문장

    뉴욕 증시가 좋지 않았고 경제 지표가 부진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어제와 크게 달라진 건 없다. 미중 무역협상이 거의 끝나가는데 타결된다 해도 워낙 오래된 재료라 한 방향으로 시장을 움직이긴 어렵다고 본다. 협상이 타결된다면 일시적으로 달러-위안(CNH) 환율 하락하고 달러화도 약세로 갈 수 있겠으나 이후엔 오히려 이익 실현이 나오면서 오를 수도 있다. 여전히 횡보 장세고 무역협상 관련 뉴스가 갑자기 나올 수 있어 계속 주시해야 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2.00~1,129.00원

    ◇ B은행 과장

    미중 무역협상 타결 임박 뉴스가 나왔음에도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120원 후반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1,130원까지 갈 동력이 나오려면 주가지수가 더 하락해야 할 것이다. 지지선이 1,120원 초반대에서 중반으로 올라왔으나 여기서 더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숏포지션이 많이 정리돼 시장 포지션은 대체로 스퀘어로 보인다. 중국 차이신 PMI 지표 결과를 주목하고 있고 RBA 결정에 대한 베팅에 변동성은 나타나겠다. 1,128원대에선 네고 물량이 꽤 나올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4.00∼1,129.00원

    ◇C은행 과장

    꾸준히 매수세가 강한 상황인 건 맞다. 하단 지지력은 확인됐고 1,130원을 향해 오르는 쪽으로 봐야 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약세 선호 발언을 했으나 오히려 시장에선 달러 강세로 움직였다. 중국 양회가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타결 기대가 이제 과하다는 인식도 있어 간밤 뉴욕시장에선 증시가 장 후반부로 가면서 낙폭이 커졌다. 채권 시장에서도 위험회피 심리가 있어 보인다. 결제 레벨도 오르고 있어 1,130원 선을 터치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24.00~1,130.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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