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미·중 무역 합의, 말레이 링깃 강세 요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합의는 원자재 수출국인 말레이시아 링깃의 강세 요인이 될 것이라고 JP모건 신흥국 외환 헤드가 전망했다.
조나단 캐버나 JP모건 아시아 신흥국 외환 헤드는 6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하며 링깃 매수를 조언했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합의를 통해 농산품·에너지 수입품을 늘릴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팜오일의 주요 수출국인 말레이시아의 환율이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앞서 주요 외신은 중국이 미·중 무역협상의 일부로 미국산 농산품과 에너지의 수입품을 상당히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캐버나 헤드는 "미·중 무역갈등 (봉합이) 팜오일 등의 원자재에 하단 지지선을 깔아줄 것으로 본다"면서 "갈등 완화는 링깃의 가치를 현재 수준에서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버나 헤드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완화는 팜오일 등 원자재의 가격을 높일 것으로 보이고, 팜오일 주요 수출국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상수지 흑자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경상수지 흑자는 환율의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
골드만삭스도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 결과로 더 많은 미국산 원자재, 에너지를 구매할 것이라고 관측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대부분의 (수입 증대) 약속을 농산품과 에너지에 집중시킬 것"이라며 원유와 액화가스 등의 수입량이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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