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화웨이發 악재 속에 강세
  • 일시 : 2019-03-07 14:52:22
  • [도쿄환시] 엔화, 화웨이發 악재 속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엔화는 화웨이가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7일 오후 2시 3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73엔(0.07%) 하락한 111.680엔을, 유로-엔 환율은 0.16엔(0.13%) 떨어진 126.24엔을 나타냈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의 하락은 엔화가 달러와 유로에 각각 올랐다는 의미다.

    엔화는 화웨이가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법원에 미국 정부를 상대로 한 소장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화웨이의 이번 소식으로 미·중 간 긴장을 높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호주정책전략연구소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날 CNBC에 이번 조치로도 화웨이가 중국 정부와 별개라는 신뢰를 미국 정부로부터 얻지 못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이슈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화는 역외에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대비 0.0027위안(0.04%) 오른 6.7184위안에 거래됐다.

    위험회피 심리에 엔화와 달러가 강세를, 유로와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이날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ECB가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추가 대출 프로그램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에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 시각 0.00068달러(0.06%) 하락한 1.13043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달러는 이날 오전 일시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무역수지 개선에 오름세로 전환됐다.

    이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16달러(0.23%) 오른 0.7044달러에 거래됐다.

    호주의 지난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0.3%에 못 미쳤으나 같은 시각 발표된 호주의 1월 무역수지는 45억4천900만 호주달러(약 3조6천119억원) 흑자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인 27억5천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1월 수출은 전달보다 5.0% 증가했고, 수입도 3.0% 늘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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