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중 합의 기대+네고 물량…6.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중반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3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6.00원 하락한 1,127.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이 무역 협상과 관련해 통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양국의 합의에 대한 기대가 커지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짙어졌다.
여기에 장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출회된 네고 물량의 강도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코스피가 1%, 일본 니케이가 2%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도 달러 매도 압력을 더하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중 합의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리스크온 분위기가 짙어진데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게 시장의 방향을 아래로 이끌었다"며 "네고 강도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1,120원대 중반까지 내려앉은 만큼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며 "하단에 대한 인식도 상단 만큼이나 공고하다"고 덧붙였다.
같은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16엔 오른 111.40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38달러 오른 1.1258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2.3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7.84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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