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9-03-27 08:24:4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7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의 좁은 레인지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금리 하락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재료가 소진됐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 실적이나 수출지표 등은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이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분기 말이 얼마 남지 않아 시장 상황은 여전히 공급 우위다.

    수출업체들이 1,135원 중심으로 네고 물량을 꾸준히 내 놓고 있는만큼 장중 소폭의 변동성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달러-원 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위안화 동향도 예의주시 해야 한다고 전망됐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34.75원에 최종 호가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1,133.40원) 대비 2.3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30.00∼1,13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1,135원 윗선에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분기 말이 며칠 남지 않았다. 미국의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현상은 지속되고 있지만, 금리 자체가 급락하는 분위기는 진정됐다. 전일 미국 증시가 일정 부분 상승한 것도 그런 의미에서다. NDF 시장은 2원 가량 오르만큼 일단 개장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1,135원 위에서 수급은 공급 우위의 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분위기 변화가 필요하지만 재료가 소진됐다.

    예상 레인지: 1,132.00~1,137.00원

    ◇ B은행 부장

    삼성전자 어닝 쇼크가 예고됐고 수출 지표상 전년대비 감소는 이미 예상된 사실이다. 뉴욕 시장에서 달러화는 강세로 진행됐으니 NDF에서 상승했다. 어제처럼 수급 처리하는 분기말 장세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PMI 지표 앞두고 이번 주엔 수급 처리 후 기다리는 장이 되 것이다. 전고점까지 상승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수급상 매도 우위고 최근 외국인이 주식을 많이 사서 그 물량이 아직 풀렸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30.00∼1,137.00원

    ◇C은행 차장

    계속 비슷하다. 개장가는 상승 출발하겠지만 상단이 제한돼 좁은 레인지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1,135원에서 1,136원 선에 네고 벽이 워낙 두껍다. 미국 채권 금리의 하락세가 주춤해지면서 일단 시장 방향은 달러 강세다. 하지만 NDF시장이 보여줬듯이 움직임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 같다. 브렉시트나 파운드화보다는 위안화 움직임이 달러-원 환율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데 중국의 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는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예상 레인지: 1,131.00~1,138.00원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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