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삼성電 우려 속 네고 경계…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하며 1,135원 근처에 머물러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보다 1.80원 오른 1,135.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원 오른 1,134.50원에 개장했다.
전일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밑돌 수 있다고 예고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여기에 쏠리고 있다.
다만 최근 1,135원을 기준으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출회되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시장 참가자들도 많았다.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을 움직인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은 금리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줄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삼성전자 실적 쇼크는 이미 예상한 결과지만 그래도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하지만 1,135원을 넘어서는 데 대한 부담이 있어 네고 물량에 대한 경계도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고점을 높여가는 분위기지만 수출업체의 물량이 얼마나 나올지가 관건"이라며 "아시아 증시가 약세 분위기를 띠고 있는데 중국 지표 발표 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3엔 하락한 110.5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2달러 오른 1.1273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6.3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86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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