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기 구간 역외 비드 우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채권 금리 하락과 재정거래 수요 등으로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상승한 마이너스(-) 14.8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3.10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 우위 속에 베이시스 스프레드 확대로 재정거래 요인도 두드러졌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 속에 1년물의 경우 전일에 이어 -14.00원대에 안착했다.
분기말 이슈가 소화된 후 단기 구간에서도 하단 지지력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 둔화 우려 속에 한국은행의 비둘기파적인 입장 선회 기대가 있지만, 현재까진 중립적인 시각이 우위를 점하고 있어 시장의 시선은 미국 국채 금리 흐름으로 쏠리고 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한국은행의 금리는 부동산 재과열 우려와 향후 경기침체에 대비한 통화정책 여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볼 때 금리 동결을 지속할 것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이라며 "미국 금리 하락에 영향받아 스와프포인트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유동성이 좋은 데다 여전히 역외 쪽 매수 우위"라며 "스와프포인트 레벨이 이미 많이 올라왔지만 장기 구간에선 좀 더 상승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베이시스가 벌어져 있어서 재정거래 유인이 있다"며 "금리차 외에 이론가 대비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매수 우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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