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中 지표 호재에도 눈치보기…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0.80원 내린 1,134.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0.3원 내린 1,134.80원에 개장한 뒤 저점을 다소 낮췄다.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하지만 경기 확장을 뜻하는 지표 결과에도 시장의 분위기는 '리스크 온'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주 삼성전자가 어닝쇼크에 가까운 실적을 예고한데다 국내 경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일단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했지만 그렇다고 리스크온 분위기는 아니다"며 "시장 참가자들도 여전히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증시가 어느 정도 상승할 것인지, 장중 이월네고 물량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수급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중국 지표만 믿고 한 방향 플레이를 할 순 없는 시기"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91엔 상승한 111.00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6달러 오른 1.1221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2.0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01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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