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중국 PMI發 증시 호조에 추가 하락…1.80원↓
  • 일시 : 2019-04-01 11:26:26
  • [서환-오전] 중국 PMI發 증시 호조에 추가 하락…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영향으로 추가 하락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80원 하락한 1,133.30원에 거래됐다.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주가지수가 상승했고, 통화들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도 꾸준히 미끄러졌다.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개선된 가운데 코스피도 2,160선을 회복했다.

    또 장중 발표된 중국 3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또한 50.8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수에 따라 자금 유입도 강해진 상황이다.

    위안화도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42위안(0.21%) 내린 6.7193위안에 고시했다.

    시장의 강한 매도 성향에도 현재까지 거래량은 많지 않아 변동폭은 2원 내로 제한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30.00원에서 1,136.0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서 달러-원 환율이 무겁고 오르면 팔자는 심리가 강하다고 봤다. 다만 이벤트 경계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A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완전히 리스크온 분위기가 시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장은 여전히 한산하나 아시아 통화 강세를 이용해 롱포지션을 털려는 움직임이 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가 하락이 가능해 보여 위쪽 베팅은 부담스럽다"며 "장은 여전히 수급 중심이고 이월 네고 등 물량이 나올 수 있어 오르면 파는 쪽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B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중국 지표가 잘 나와서 오전 장 초반에 하락할 것은 예상됐던 것"이라며 "이번 주에는 미중 무역협상 대기 모드라 1,132원 아래로 내려가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이번 주 발표될 삼성전자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최근 업체들이 워낙 스마트하게 헤지하고 있어서 한꺼번에 물량이 나오진 않을 것"이라며 "최근 배당 관련 역송금 수요가 있어도 예전처럼 극적으로 가격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종가보다 소폭 밀려 전 거래일 대비 0.30원 내린 1,134.80원에서 개장했다.

    거래 부진으로 1,130원대 초반 좁은 레인지에 머물고 있으나 아시아 금융시장에서의 리스크온에 따라 방향은 꾸준히 아래로 향했다.

    개장가를 고가로 상단이 제한된 후 추가 하락해 1,132.90원까지 저점을 낮춘 상태다.

    1,132원 선에선 미중 무역협상,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 재료가 작용하면서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약 18억 달러 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5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2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335엔 오른 111.15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1달러 오른 1.122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9.5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8.8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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