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2주 만에 최고치 경신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엔이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2주 만에 111엔을 넘어섰다.
1일 오후 2시 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202엔(0.18%) 오른 111.019엔을 기록했다. 장중 달러-엔은 111.178엔을 기록해 지난달 20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엔이 111엔을 넘어선 것도 2주 만에 처음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45엔(0.36%) 상승한 124.75엔을 나타냈다.
달러-엔과 유로-엔의 상승은 엔화가 달러와 유로에 각각 하락했다는 의미다.
미·중 무역 전쟁 협상 타결 기대가 커진 데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개선되면서 아시아 시장 전반에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했다.
닛케이225지수가 1.40%가량 상승했고, 중국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가 각각 2%, 3% 이상 상승 중이다. 홍콩증시도 1% 이상 올랐다.
이날 오전 발표된 3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넉 달 만에 경기 확장 국면을 회복하며 중국의 제조 업황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IHS-마킷에 따르면 3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8로 집계됐다. 전월치(49.9)와 시장 예상치(50.1)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3월 공식 제조업 PMI도 50.5로 대폭 개선되면서 부양책의 효과로 중국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기대를 높였다.
여기에 베이징에서 열린 8차 미·중 무역협상이 긍정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백악관은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했으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류허 중국 부총리는 오는 3일부터 방미해 무역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위안화가 오르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이 시각 달러-위안 환율은 역외에서 전장 뉴욕대비 0.0096위안(0.14%) 하락한 6.7115위안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가 달러화에 강세란 의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0.10% 하락한 97.132를 나타냈다.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되며 주요 위험통화인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 유로화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39% 오른 0.7122달러에,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43% 상승한 0.6832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201달러(0.18%) 상승한 1.123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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