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달러 매수에 추가 상승…2.90원↑
  • 일시 : 2019-04-02 14:09:13
  • [서환] 역외 달러 매수에 추가 상승…2.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에 추가 상승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2시 현재 전일보다 2.90원 상승한 1,136.60원에 거래됐다.

    오후 들어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한 달러 매수세가 이어졌고 일부 숏커버도 나오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배당 관련 역송금 경계가 여전한 가운데 호주달러도 반락해 달러-원 상승 압력을 보탰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이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연 1.50%로 유지했다. 호주달러는 RBA 금리 결정 이후 급반등했다가 다시 반락했다.

    RBA는 2016년 8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로 25bp 인하한 뒤 2년 8개월째 동결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증시 호조에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1,137원 선에선 고점 인식이 강해지면서 현재 매수세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위안화 연동에 주식시장 발 리스크온을 기대했으나 역외 쪽 물량으로 호가가 뒤집어지면서 급히 사는 분위기"라며 "수급상 매수세가 강해 달러-원이 밀리면 다시 오르는 것을 반복해 숏커버도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당금 관련 달러 매수도 겹쳐 상승폭이 컸다"면서도 "1,137원선에선 저항이 나타났고 급히 오르면 매수 주체들이 손실을 볼 수 있어 현 수준에서 마무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7엔 상승한 111.34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7달러 내린 1.1202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6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0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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