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3월 FOMC 이전 수준 회복…美 고용지표 관심 집중
  • 일시 : 2019-04-03 11:19:48
  • 달러-엔 3월 FOMC 이전 수준 회복…美 고용지표 관심 집중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과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위험 선호 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일 발표 예정인 미국 고용지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체감경기 호전이 실물경제 데이터로 확인될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비둘기파 변신으로 인한 미국 경제 우려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2일 전망했다.

    달러-엔 환율은 3일 오전 한때 111.53엔까지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지난 3월 연준은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비둘기파적(완화적) 자세를 보였고, 시장에서는 중앙은행밖에 알 수 없는 미국 경제 악화 신호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커졌었다.

    미즈호증권은 그러나 "비관적이기만 했던 시장이 냉정을 되찾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1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4.2에서 55.3으로 상승했고, 앞서 발표된 중국 3월 제조업 PMI도 넉 달 만에 경기 확장 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도 잦아들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고용지표에서 실물경제가 양호하다는 점이 재확인된다면 달러-엔 환율이 112엔대 초반을 향해 오를 것으로 보는 시장 관계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다만 신문은 현재 달러-엔 환율이 20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 있어 달러 상승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은 2만명(계절 조정치) 늘어나는데 그쳐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전문가들은 3월에 고용이 18만명을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이타메닷컴연구소는 달러-엔 상승세에 모멘텀이 붙으려면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명 증가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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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엔 환율 일별 추이>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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