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S&P發 경기 우려에 낙폭 축소…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18분 현재 전일보다 1.30원 내린 1,135.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1.1원 오른 1,137.50원에 개장하고서 하락 반전한 뒤 장중 한때 1,133.7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오전에 발표된 호주 소매판매 지표 탓에 호주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달러-원 환율이 하락 반전했다.
이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막바지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낙폭을 확대됐다.
하지만 오후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4%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리스크온 분위기가 주춤해졌다.
금리도 한차례 인상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인하로 수정했다.
다만 배당금 역송금과 1,135원을 중심으로 수급 공방도 이어지고 있어 레인지 자체는 크게 벌어지지 않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호주와 중국 쪽 이슈로 오전아 하락 압력을 받다가 S&P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줄이긴 했다"며 "다만 1~2원 사이의 반등에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대외적인 재료보다는 역내 수급에 따른 심리적인 요인이 더 크다"며 "달러-원 환율이 1,135원에 고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80엔 상승한 111.49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70달러 오른 1.1220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7.7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02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