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고개 든 리스크오프+커스터디 물량…2.3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확대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2.30원 오른 1,136.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0.7원 오른 1,135.00원에 개장한 직후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다시 위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결과에 대해 기대도 있지만,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대해 우려도 만만치 않다.
이번 주 발표가 예정된 3월 비농업 고용 지표도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며 리스크오프 심리가 조금 더 힘을 받고 있다.
여기에 지지부진한 증시 흐름과 공기업 결제 등이 맞물리며 변동 폭이 확대됐다.
특히 은행 중심의 커스터디 달러 매수 물량도 꾸준히 유입되는 모양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오후 들어 리스크오프 심리가 강해지고 있는데 여러 재료가 혼재돼 있다"며 "1,137~1,138원은 또다시 네고 레벨이라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어제와 비교하면 2원가량의 차이라 시장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보긴 힘들다"며 "장 막판 숏커버 물량이 나오더라도 많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7엔 하락한 111.39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7달러 오른 1.1241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1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19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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