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5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 중후반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 결과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하다.
제조업 경기 등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 결과가 양호했지만, 고용지표는 결과는 시장의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고 보는 이가 많다.
이에 여전히 달러-원 환율이 장중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배당 관련 역송금 수요와 결제 수요, 숏커버 등이 맞물려 변동성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35.60원에 최종 호가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6.30원) 대비 0.2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33.00∼1,139.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미국 고용지표 대기모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달러화나 글로벌 증시, 금리 모두 지표에 연동된 움직임을 보인다. 고용지표 결과를 기다리는 것도 그 때문이다. 문제는 달러-원 환율이 이를 추종하지 않고 있다. 장중에는 계속 공기업 결제와 커스터디 물량, 배당금 역송금 등이 있다. 다음 주부터는 공격적인 규모의 물량들도 대기하고 있다. 이런 환경을 고려해 주말 앞두고 숏커버 물량이 나온다면 1,130원대 후반까지도 가능하다. 장중 출렁임이 있으니 규모가 되는 하우스는 괜찮지만, 프랍이나 환차손 거래를 주로 하는 데스크는 어려울 것을 본다.
예상 레인지: 1,133.00~1,138.00원
◇ B은행 과장
미국 실업자보험 청구자 수 등 경제지표 좋았으나 대세를 거스를 만큼 중요한 지표가 아니었다. 미·중 무역 협상 지켜보자는 심리에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올랐으나 상단이 제한됐다. 미·중 무역 협상 결과를 일차적으로 주시하고 있으나 글로벌 달러 레벨에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가장 큰 영향 미칠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주가지수가 반등하더라도 펀더멘털 기대보다는 양적 완화 기대에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어느 정도 경기 둔화를 전제로 하고 있는 만큼 달러-원 하단이 잘 밀리지 않고 있다. 수급이 여전히 중요해 보인다. 저점이 점점 오르는 추세다.
예상 레인지: 1,134.00∼1,139.00원
◇C은행 차장
미국 지표를 확인하자는 관망무드가 짙다. 간밤 뉴욕에서도 비슷했다. 지표 결과에 대한 기대는 낮다. 앞서 발표된 민간고용이 별로였다. 그래도 결과가 나오면 상단이 올라갈 수 있다. 관망 무드에서 달러-원 환율이 1,140원까지 오를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결제와 역송금 수요, 숏커버 등 최근 수급상 내용이 좀 있지만, 주말까지 앞두고 있어 큰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중 무역 협상은 계속 상단을 올리는 재료가 되고 있지만 뚜렷하게 나오기까지는 달러-원 환율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33.00~1,139.00원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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