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어닝쇼크에도 미중 협상 관망…0.10원↓
  • 일시 : 2019-04-05 11:15:45
  • [서환-오전] 어닝쇼크에도 미중 협상 관망…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삼성전자 어닝쇼크에도 미중 무역 협상 관망 모드에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2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10원 하락한 1,136.20원에 거래됐다.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된 가운데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기대에도 불확실성이 고개를 든 만큼 환시에서의 방향성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협상 관망세에 결제 등 수급을 반영해 1,13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싱가포르 달러, 대만 달러 등 아시아 통화 약세를 반영해 하단이 지지되고 있으나 전일 종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어닝쇼크가 현실화했으나 증시가 양호해 급등장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액 52조원, 영업이익 6조2천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0조8천억원에서 6조 원대로 60.36% 급감한 수준이다.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는 달러-원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33.00원에서 1,140.0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미중 무역 협상과 지표 관망에 움직임이 크지 않겠으나, 아래보단 위가 편하다고 봤다.

    A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는 시장에서 예상됐던 것이라 큰 영향이 없었다"며 "현재 거래량이 많지 않아 수급 위주로 처리되고 있고 미중 무역협상 대기 모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말 앞두고 포지션은 특별히 가져가지 않으려 한다"며 "최근 주식 배당 관련 해외 역송금 수요에 오후에 급히 오른다면 실수요 영향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B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중 무역협상, 브렉시트와 관련해 새로운 뉴스들이 없어 시장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다"며 "대만 달러, 싱가포르 달러 영향으로 매수 우위"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송금 수요가 계속된 가운데 싱가포르 역외 시장이 한 시간 늦어 보통 오전에 주문을 내면 서울환시에서 원화 유동성이 떨어지는 점심시간에 움직임이 심해진다"며 "주말 앞두고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대한 되돌림과 배당 일정을 감안하면 롱이 편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70원 오른 1,137.00원에서 개장했다.

    장 초반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불확실성 해소와 증시 상승으로 오히려 1,135.30원까지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이후 수급상 결제 우위와 대외 불확실성 재료 등으로 반등했다.

    아시아 통화 영향으로 전일 대비 상승세나 고점(1,137.20원)과 저점 사이 변동폭은 1.90원에 그치고 있다.

    주말을 앞두고 거래량은 매우 저조하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약 16억 달러 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8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4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32엔 오른 111.68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8달러 오른 1.1224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7.0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2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