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현물 일중 거래량, 올해 최소…41억 달러 그쳐
  • 일시 : 2019-04-05 16:23:31
  • 달러-원 현물 일중 거래량, 올해 최소…41억 달러 그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달러-원 현물 거래량이 40억 달러 초반대에 그치면서 올해 최소 규모를 기록했다.

    5일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등 외국환중개사에 따르면 서울환시 현물환 거래량은 41억3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지난 2월 22일 거래량인 49억7천400만 달러 이후 약 1개월 반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올해 최대 거래량을 보였던 지난 3월 8일 111억8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약 3분의 1토막 줄어든 셈이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지지부진한 채 이어진 가운데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교차하면서 시장의 관망 심리가 강해진 영향이다.

    또 주말을 앞두고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 관망 심리가 강해지면서 포지션 플레이가 거의 실종되다시피 한 상황이다.

    또 최근 달러-원 환율 변동성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커스터디 수요가 많은 일부 외국계 은행을 제외하곤 거래량을 줄이는 추세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1분기가 지나고 달러-원 환율의 지난 1∼3월 거래량이나 변동성을 보면 하루 5원도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레 거래량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외국계은행들도 커스터디 수요가 풍부한 은행들을 제외하곤 카운터파트(거래 상대방)로 만나는 경우가 상당 부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점차 프랍 트레이더들의 거래 유인이 사라지고 있어 달러-원보다 다른 통화 거래를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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