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고점 매물 vs 주가 하락…1.70원↓
  • 일시 : 2019-04-09 11:18:01
  • [서환-오전] 고점 매물 vs 주가 하락…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차익실현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으로 낙폭을 추가로 키웠다.

    아시아 주가지수 흐름이 좋지 않아 하단은 지지되는 양상이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2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70원 하락한 1,143.00원에 거래됐다.

    최근 저항선을 뚫고 1,140원대에서 출발한 만큼 수출업체들이 활발히 네고 물량을 냈고 전일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 이슈에 따른 롱플레이에 대한 차익실현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다만 이슈가 혼재해 1,141.80원에선 하단이 지지됐다.

    리비아의 통합정부와 리비아 국민군의 충돌로 내전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고 투자 심리는 다소 약화됐다.

    또 브렉시트, 미중 무역협상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상하이종합지수, 닛케이지수 등 아시아 증시에서 주가지수가 하락했다.

    달러-위안(CNH) 환율도 상하이 증시가 개장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달러-원 환율 낙폭도 제한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41.00원에서 1,147.0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아직 위쪽으로 방향을 열어두면서 수급과 위안화 흐름을 주시했다.

    A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어제는 달러-원 혼자 움직인 경향이 있었으나 이날 평소처럼 레벨 확인 후 네고 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식, 달러-위안(CNH) 환율 감안해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차익실현이 나왔지만, 장중 고점을 다시 돌파할 경우 달러 매수 유입을 확인하면서 더 오를 것"이라며 "저점은 이미 봤을 것이고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락하고 있어 달러-원 하단도 지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어제 모멘텀의 연장선으로 보이나 레벨 부담이 있어 매수세가 적극적이지 않다"며 "위안화는 약세로 갔는데 원화는 수급 영향으로 강세 쪽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140원대 초반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고 있다"며 "전고점이 강한 저항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20원 내린 1,142.50원에서 개장했다.

    전일 급등세에 대한 피로에 장중 변동폭은 1.90원으로 매우 좁게 움직였다.

    차익실현과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1,143.70원 고점에서 저항에 가로막혔고 주로 1,14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가 개장한 이후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달러-위안(CNH) 환율이 상승하면서 낙폭을 다소 좁히기도 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약 31억 달러 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2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3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75엔 내린 111.30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21달러 오른 1.1264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7.0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0.0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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