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물량에 추가 하락…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네고 물량을 소화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3분 현재 전일보다 2.40원 내린 1,142.3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하락 개장한 후 줄곧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일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달러-원 환율이 수출 업체들의 네고 물량 등을 소화하며 숨을 고르고 있는 모습이다.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 전환하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 폭을 줄인 데에도 영향을 받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전일 달러-원 환율이 급등한 이후 경계 또한 하락 요인이 됐고, 달러-원이 수급 상황을 반영해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어제 (달러-원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상승한 레벨 수준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고 있다"면서도 "그렇다 해도 급작스럽게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도 있고, 수요 레벨을 보면서 거래가 나오고 있다"면서 "위로 확 밀지 못하고, 아래쪽으로도 크게 빠지지 않는 레인지 장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5엔 하락한 111.3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3달러 오른 1.1267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5.8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04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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