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美 GDP ·BOJ 회의·환율보고서 주목
  • 일시 : 2019-04-22 07:24:01
  • [뉴욕환시-주간] 美 GDP ·BOJ 회의·환율보고서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이번 주(22~2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투자자들은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등을 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국 재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가 발표될지도 주목된다.

    지난 19일 미국과 유럽 금융시장이 휴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달러화의 움직임도 제한됐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0.07% 하락한 97.349로 한 주를 마감했다.

    한 주간 달러지수는 0.44% 올랐지만, 수개월째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은 한 주간 0.09% 하락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0.50%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한 주간 0.79% 떨어졌다.

    유로화가 지표 부진에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달러화는 미국의 소매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 달러화가 전주의 흐름을 이어갈지는 26일 발표될 1분기 GDP 수치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는 1.5%이다.

    하지만 지난주 소매판매 호조로 GDP 성장률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는 소매판매 호조 등을 이유로 미국의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5%와 2.1%로 상향한 바 있다.

    따라서 만약 이번 지표가 2%를 웃돌 경우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는 한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달러화에 긍정적이다.

    최근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추적하는 GDP 나우도 19일 기준 2.8%로 뛰었다. 해당 수치는 3월 1일에는 0.3%까지 떨어진 바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최근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제가 연착륙 시나리오로 흘러가고 있으며 현시점에서는 미국을 침체에 빠뜨릴 정도로 큰 위험이 임박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이보다 앞서는 일본의 통화 정책 회의에 관심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BOJ는 24~25일 열리는 4월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정책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BOJ가 이번 회의에서 분기 경제 및 물가 전망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가 하향될지 주목된다.

    만약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경우 몇 달 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돼 엔화는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1년 전망치도 새롭게 포함된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앞서 인플레이션이 모멘텀을 상실할 경우 추가 부양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와카타베 마사즈미 BOJ 부총재가 추가 완화 필요성을 주장할지도 주목된다.

    일본에서는 오는 26일 산업생산, 실업률, 소매판매 등의 지표가 발표돼 일본의 경제 상황을 가늠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유로화와 파운드화를 움직일 지표는 많지 않다.

    22일 유럽과 영국 금융시장이 부활절 연휴로 휴장하면서 첫날 글로벌 외환시장 거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유로존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대한 실망으로 유로화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번 주 24일에는 독일의 Ifo 기업환경지수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그 전날에는 유로존의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영국의 브렉시트는 10월 말로 연기된 상태이지만, 23일부터 의원들이 다시 브렉시트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 정치적 이벤트에 파운드화가 움직일 가능성도 크다.

    파운드는 달러화에 지난 한 주간 0.65%가량 떨어졌다.

    이번 주 미국 재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가 발표될지도 주목된다.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진 않겠지만,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의 환율조작 관행에 대한 재무부의 평가가 어떻게 달라졌을지 주목된다.

    미·중 무역협상의 진척 상황도 시장의 관심사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은 오는 29일께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며,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다음 주에는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미 워싱턴DC를 찾을 예정이다.

    양측이 5월 초 무역 합의 발표를 목표로 협상의 강도를 높이면서 관련 뉴스가 언제든 나올 수 있는 만큼 무역협상 이슈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ys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