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외환시장, 현물환·외환스와프 증가…헤지 수요↑
  • 일시 : 2019-04-25 12:00:06
  • 1Q 외환시장, 현물환·외환스와프 증가…헤지 수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 현물환 거래와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549억6천만 달러로 전 분기(527억7천만 달러)보다 21억9천만 달러(4.1%) 증가했다.

    외환스와프(12억2천만 달러)를 중심으로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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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350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6억2천만 달러(4.9%) 증가했고 현물환 거래 규모는 199억6천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5억7천만달러(2.9%) 늘어났다.

    은행별로 국내은행의 거래 규모는 261억 1천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억1천만 달러(0.8%) 증가했고, 외은 지점의 거래 규모는 288억5천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9억8천만 달러(7.4%) 늘어났다.

    현물환 시장에서 통화별로 살펴보면 달러-원 거래 규모가 139억 1천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억8천만 달러(-1.3%) 감소했다.

    위안-원 거래는 21억 5천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4억9천만 달러 늘어나 무려 29.3%의 증가율을 보였다. 위안-원 환율 상승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위안-원 환율은 지난해 말 162.4원에서 지난달 말 168.7원으로 오른 바 있다.

    현물환 시장에서 국내은행(110억8천만 달러)의 거래 규모는 3억9천만 달러(-3.4%) 감소했으나 외은 지점(88억8천만 달러)의 거래 규모는 전 분기 대비 9억5천만 달러(12.0%)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시장에서 선물환 거래 규모는 112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억8천만 달러(1.6%) 늘어났다.

    외국인의 국내증권 투자 증가에 따른 헤지 수요 등으로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가 93억2천만 달러 증가했기 때문이다.

    외환스와프 거래(225억1천만 달러)는 해외 투자 증가에 따른 헤지 수요와 단기자금 운용 거래 증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2억2천만 달러(5.7%)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1분기에는 주로 외환 거래량이 늘어나는 계절성이 있다"며 "현물환은 미미하게 늘어난 편이나 파생상품 경우 외국인 증권 투자, 해외 투자가 늘어난 데 따른 헤지 수요가 많이 증가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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