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6일 달러-원 환율이 1,160원 부근에서 조정을 받으며 소폭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원이 전 2거래일간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도 있고, 당국의 미세 조정에 대한 경계심도 있어 쉬어가기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다만 최근의 급등세에도 매수 심리가 여전히 살아난다면 전일의 고점을 경신할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58.5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0.50원) 대비 0.6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54.00∼1,16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달러 강세가 지속하고 있고 유로화도 약센데 NDF에서 달러-원은 오히려 하락했다. 달러-원은 1,160원에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달러-원이 이틀 연속 빅 피겨를 경신하면서 오버슈팅이라는 인식도 있다. 오늘은 쉬어가는 조정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55.00~1,165.00원
◇ B은행 과장
오늘은 네고물량도 유입될 것으로 보이고 당국의 미세 조정 경계도 여전하다. 전일도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에 달러-원이 상승 폭을 줄인 만큼 롱 심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올 수도 있다. 최근 달러-원이 너무 급등하는 분위기고 조금 하락할 것으로 본다. 1,150원대 안착을 테스트하지 않을까 싶다.
예상 레인지: 1,154.00~1,161.00원
◇ C은행 과장
1,160원 부근 공방은 있을 거 같다. 1,160원 부근에서 움직이겠지만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잘 나올 기대감이 있고, 대기 매수세가 아직 있을 것 같다. 매수 심리가 살아난다면 전일 고점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 정리하는 추세도 있고 당국의 미세 조정에 대한 경계감이 있기 때문에 급등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56.00~1,163.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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