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위안화 급반등…전일 약세에도 보합 고시 영향(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역외에서 거래되는 위안화 가치가 급반등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전날 위안화가 역내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음에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보합권에서 고시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달러화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비둘기파로 선회하면서 23개월래 최고치를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대비 0.0098위안(0.15%) 하락한 6.7389위안에 거래됐다. 달러-위안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전날과 같은 6.7307위안에 고시했다.
인민은행이 보통 전날 역내외 달러-위안 움직임을 반영해 고시환율을 정하지만, 전날 위안화 약세를 이날 환율에 반영하지 않음에 따라 위안화 강세를 용인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위안화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역내 은행간 거래에서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0231위안 상승한 6.7410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역외 거래에서 간밤 달러-위안 뉴욕 후장가격은 0.0149위안(0.22%) 오른 6.7487위안을 나타냈다. 달러-위안은 한때 0.39%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 틱차트 ※자료=연합인포맥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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