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물량 출회 주시하며 하락…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급 상황을 주목하며 1,159원 부근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 대비 1.50원 내린 1,159.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3.50원 하락한 1,157.50원에 개장했다.
이후 낙폭을 점차 줄여가고 있지만, 여전히 전일대비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환딜러들은 서울외환시장이 네고 물량 출회 등 수급 여건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 달러-원 환율이 고점을 기록한 만큼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어느 정도 소화됐다는 인식도 있는 반면 월말이니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레인지 등락하며 방향성을 살피고 있다"면서 "일단 네고가 어느 선에서 나오는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분위기는 다들 수급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월말 네고 물량을 생각하고 지난주의 달러-원 급등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최근 달러-원 환율의 변동성은 매우 높아진 상태라면서 '롱뷰'가 다소 약해졌지만 예상외로 달러-원이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환딜러는 "역외 플레이어들이 매도로 돌아섰다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상승 여력이 있다"면서 달러-원 환율을 1,160원대 후반까지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4엔 상승한 111.609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33달러 오른 1.1149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8.5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04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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