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예상 하회한 中지표에 연고점 경신…4.60원↑(상보)
  • 일시 : 2019-04-30 10:29:45
  • 달러-원, 예상 하회한 中지표에 연고점 경신…4.6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중국의 경제 지표에 연고점을 재경신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14분께 전일대비 5.90원 상승한 1,164.40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기록한 연고점인 1,162.00원을 재경신한 것으로, 2017년 1월 31일 이후 2년 3개월래 최고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중국의 공식 제조업,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가 나오자 빠른 속도로 속등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치(50.5)와 다우존스가 제시한 시장예상치(50.4)를 모두 하회한 값이다.

    4월 비제조업 PMI도 54.3으로 전월치(54.8)를 밑돌았다.

    중국 지표가 큰 폭으로 부진하지는 않았으나, 최근 연고점을 뚫었던 달러-원에는 민감하게 반영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전일대비 0.14% 오른 6.7476위안까지 튀어 올랐다.

    현재 상승 폭을 소폭 줄인 6.7448위안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한편 서울환시의 관심은 다시 10시 45분에 발표되는 4월 차이신 제조업 PMI로 쏠린 것으로 보인다.

    한 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위안보다도 달러-원 상승 폭이 더 컸다"면서 "예전 같았으면 이 정도로 달러-원이 움직이지 않았을 텐데 달러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표가 시장 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그는 "차이신 제조업 PMI도 안 좋게 나온다면 달러-원이 한 차례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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