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엔화, 中 제조업 부진에 강세
  • 일시 : 2019-04-30 14:00:49
  • [亞환시] 엔화, 中 제조업 부진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에 엔화가 아시아 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30일 오후 1시 5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25엔(0.11%) 하락한 111.513엔을, 유로-엔 환율은 0.11엔(0.09%) 떨어진 124.81엔을 기록했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의 하락은 엔화가 각각 달러와 유로에 대해 올랐다는 의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0.02% 하락한 97.810 근처에서 거래됐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영향으로 엔화가 강세를, 중국 경기 둔화에 민감한 호주달러와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11달러(0.16%) 떨어진 0.704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도 역외에서 0.0050위안(0.07%) 상승한 6.7434위안을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가 달러 대비 내렸다는 의미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4월 공식 제조업 PMI는 50.1로 시장 예상치(50.4)와 전월치(50.5)를 모두 밑돌았다. 비제조업 PMI 역시 54.3으로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했다.

    차이신이 발표하는 같은 달 제조업 PMI는 50.2로 예상치 50.9를 밑돌았다.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는 최근 반등세를 보이던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는 재료다.

    그동안 중국의 과감한 재정정책 등으로 살아난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되며 홍콩과 한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 증시는 지표 부진에도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저가 매수세로 올랐다. 통상 중국 지표가 부진할 경우 중국 증시는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오름세를 보인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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